소설 ‘호밀밭의 파수꾼’ 작가 샐린저에 관한 영화
스포주의
한 재즈바에 있는 주인공 샐린저는 그곳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유명한 극작가인 아버지를 둔 우나오닐 그녀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녀가 작가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그의 친구의 말을 듣고 샐린저는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은 작가라고 소개하지만 누군가 그에게 출판했냐는 물음에 출판은 못했다고 대답한다. 그녀의 일행들은 자리를 일어난다.
샐린저는 계속 글을 쓰며 대학에 들어가 창작을 더 공부하고 자신의 글을 출판하고 싶다고 밝힌다. 엄마는 샐린저를 지지하지만 아빠는 퇴학이나 당하던 놈이 전문작가가 될 수 있겠냐며 꾸짖는다. 그러면서 하물며 전문작가가 될 수 있다 한들 먹고 살기 힘들 수도 있다며 집안을 이어 사업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엄마의 열렬한 지지로 샐린저는 콜롬비아 대학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그곳에서 샐린저는 ‘story’잡지의 편집자인 휘트 버넷 교수를 만나게 된다.
‘스토리’에 자신의 단편을 출간하는것을 위트 버넷교수에게 요청하지만 교수는 거절한다. 그래서 샐리저는 ‘뉴요커’에 자신의 단편을 보낸다.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이후 샐린저는 계속 소설을 써보냈지만 모두 거절당한다.
여러 번 거절의 고배를 마시던 중에 어느 날 휘트 교수는 ‘스토리’에 맨 처음 샐린저가 보여줬었던 단편을 출간하겠다고 알린다. 처음 거절했었던 이유는 진정한 작가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 거절이었다며.
그리고 ‘뉴요커’에서도 샐린저의 글을 싣기로 한다. 단, 몇 군데 수정을 한다는 조건하에. 하지만 샐리저는 ‘뉴요커’가 바라는대로 글을 수정할 순 없다고 거절한다.
휘트교수는 홀든 콜필드(‘호밀밭의 파수꾼’ 주인공)에 관해 쓴 샐린저의 단편소설을 보고 이 내용은 꼭 장편으로 출판돼야 한다며 장편으로 쓰기를 권한다.
드디어 출판한 작가가 된 샐린저는 재즈바에서 다시 우나오닐을 만나게 된다.
세계 2차대전 참전
그러던 중 샐린저는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된다. 그 곳에서 떠나기전 자신을 기다려주기로 약속했었던 우나오닐이 찰리채플린과 결혼 소식을 신문에서 보게 된다. 그래도 홀든 콜필드에 관한 글을 계속 쓴다. 하지만 전쟁으로 수많은 죽음들을 목격하면서 그 후유증로 글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전쟁 후
전쟁에서 돌아온 샐린저는 특히 홀든 콜필드에 관한 장편을 쓰려고 하면 전쟁때의 참혹한 기억이 떠올라 쓸 수가 없게 된다.
샐린저는 자신이 전에 썼었던 글들을 출간해주면 다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휘트 교수에게 출간을 부탁하지만 자본상 그렇게는 어렵다는 교수의 말에 화를내며 돌아간다. 이후 샐린저는 휘트교수를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만나준다.
인도 명상을 하며 샐린저는 전쟁 악몽을 차츰 극복하기 시작한다. 그와 더불어 홀든 콜필드에 관한 글도 쓸 수 있게 된다.
‘뉴요커’에서는 그의 모든 단편을 싣기로 한다. 좋은 계약 조건으로. 이제는 유명작가가 된 샐린저는 홀든 콜필드에 관한 글을 마저 쓴다. 그리고 마침내 완결한다.
호밀밭의 파수꾼 출간
그렇게 ‘호밀밭의 파수꾼’을 출간하게된다. 수정 없이. 소설 속 중인공인 홀든 콜필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정말 유명해진 작가가 된 샐린저는 이후 시골로 들어가 은둔한다.
샐린저는 자신의 책 ‘코네티컷주의 위글리 삼촌’을 할리우드에 영화 판권을 팔았었다. 하지만 영화는 원작과 달리 수정된 내용이 있었으며 샐린저는 이를 굉장히 싫어했다. 이 사건 이후 샐린저는 할리우드에 자신의 책을 영화판권으로 판매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의 유언장에는 그의 작품을 할리우드에서 각색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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